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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울산범서남부교회에서 노인정전도를 나갔을때의 일입니다.
할머니들께 먼저 건강하시라고 절을 드린후 "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을 축복송으로 박수를 치면서 불러드리고, 손이랑 발, 할머니들의 아픈부위를 만져드리면서 예수님자랑, 교회자랑, 목사님자랑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갑자기 할머니 한분이 고함을 치시면서 자기가 여기 노인정회장이라고 하시면서 이런 호의는 감사한데 이제는 이곳에 오지말고 음식도 가져 오지말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절에 다니고 부처를 믿기 때문에 서로 종교가 다르기때문에 이렇게 정을 주고 사랑을 베풀어도 교회 안간다고 하시면서 강건하게 말씀하셨어요
저는 무릎을 꿇고 할머니앞에 바싹 다가 앉아 할머니의 손을 만지면서 저의 간증을 하기 시작했어요 "할머니 저도 불교집안에 태어났고요 저의 아버지는 절을 3개나 지으신 분이고요......" 이렇게 열심히 말하는 도중에 87살 되신 회장할머니가 고등학교 선배라는것을 알게 되고 반갑게 인사를 한후 옛날 학창시절의 학교자랑을 하면서 서로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5분도 되지 않아서 완강하게 반대하며 교회오지도 않고 노인정에 오지도 말라던 할머니가 이번주 주일에 노인정의 모든 할머니를 모시고 교회에 오겠다고 약속하셨어요,바로 마귀대장노릇 하시던 할머니가 이제 전도대장이 되신 겁니다. (책임지고 할머니가 모시고 오시겠데요)
"할렐루야! 멋쟁이 우리 하나님, 살아계신 우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울산범서남부교회를 통하여 앞으로도 계속 역사하실 우리 멋진 주님을 찬양하며 이 은혜를 모두와 나누고 싶어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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